2015년 7월 12일 일요일

세친구 - 좋은글



세친구






한 사나이가 임금의 부름을 받았다.


사나이는 혹시 벌이라도 받을까 봐 혼자 궁궐에 가기 두려웠다.
사나이에게는 세 친구가 있었다.


첫 번째 친구는, 사나이가 무척 소중하게 여기는 가장 친한 친구였다.

두 번째 친구는, 역시 아끼는 친구지만 첫 번째 친구만큼은 아니었다.

세 번째 친구는, 친구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다지 관심을 갖지는 않았다.


사나이는 첫 번째 친구에게 가서 사정 이야기를 하고, 궁궐에 함께 가달라고 부탁했다.

"난 갈 수 없어."

첫 번째 친구는 바로 거절했다.


이번에는 두 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궁궐 문까지는 함께 갈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나도 갈 수 없어"


마지막으로 세 번째 친구에게 부탁했다.

"기꺼이 같이 가겠네. 자네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으니까 조금도 두려워할 것이 없어. 
이 사실을 내가 임금님께 말씀드리겠네."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다. 아무리 재산이 많더라도 죽을 때는 가져갈 수 없다.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이다. 무덤까지는 함께 따라가주지만 다시 돌아간다.

세 번째 친구는 자신의 선한 행위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지만 죽은 후에도 남아 함께 한다.





재산도 친척도 아닌 자신의 선한 행위만이 

나중에 남는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날마다 선을 행할 수 있는 생활이 되어야겠습니다~~


출처: 네이버




댓글 1개:

  1. 마음에 크게 남는 말이네요
    맞습니다
    완전 공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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