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6일 월요일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시인 이채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세상도 아름다워집니다.





댓글 2개:

  1.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정말 맘에 아로새겨둘 말이네요...^^

    답글삭제
  2. 마음이 강팍하면 칭찬이 어렵고
    곁에 가까이할 사람없습니다
    시 한편에 마음을 배웁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