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이 자녀에게 주는 효과
'집안일 한 번 시키고 나면 뒤치다꺼리가 더 많다.'
'공부할 시간도 모자란데 집안일은 무슨 ....'
많은 부모가 이런 저런 이유로 자녀에게 집안일을 시키느니
차라리 혼자 하는게 낫다고 여긴다.
그러나 집안일은 학교에서
배우거나 책을 보고 익힐 수 있는게 아니므로
자녀가 어릴 때부터 조금씩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집안일은 단순히
부모의 일을 덜어주는 의미가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자녀는 특정한 일을 맡으면서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맡은 일을 하다 보면 혼자서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는데,
이는 자녀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그뿐 아니라, 일의 순서를 따지고 그때그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사고력이 체득되며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행동력, 집중력, 적극성이 높아진다.
집안일을 함께하는 것으로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도 배우게 된다.
자녀에게 집안일을 시킬 때는 나이에 맞는 적절한 일을 시켜야 한다.
두세 살 아이는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책을 책꽂이에 꽂을 수 있다.
한창 독립심이 생겨나는 초등 저학년 자녀에게는
쌀씩기, 빨래감을 분류해 세탁기에 넣기 등을 시켜보자.
초등 고학년이라면 실내화 정도는 직접 빨 수 있다.
자녀를 위해 무조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것보다 집안일을 같이 하면서
가정의 행복과 화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서로 도우며 노력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자녀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어른이 져야 할 책임을 과도하게 떠넘기거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집안일을 맡기지는 말아야 한다.
출처 : 행복한 가정
저도 이렇게 해보니 함께 하는 즐거움이 있더군요^^
답글삭제가족은 함께 했을때 사랑이 커지는걸 많이 느껴요~
집안일을 함께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자신감등에
답글삭제좋은 효과가 있다니...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려야겠습니다.